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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일기

2024.03.24 (Bone Wave)

by sadaharu 2024. 3. 24.

요새 글이 부쩍 줄어든 이유...

취업을 했는데 서울을 떠나야 해서 이런저런 정리할 것이 많아 작업시간이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건 시간내서 하려고 노력중이다

 

오늘은 포즈 작업 하나 하고

어제부터 시작한 BONE WAVE 기본기 연습중이다

Bone Wave라 한다면

내가 예전에 했었던

 

이런 웨이브를 떠올리기 쉽지만 예전에 하던 킹오파 모작작업(외장하드에 문제 생겨서 파일 날라감..) 중에 여성 캐릭터가 웨이브하는 모션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웨이브에 대해 분석해본 결과

위 영상에서의 웨이브는 부모의 움직임에 대해 자식들이 움직인다면

사람의 웨이브 특징은 스파인이 거의 가만히 있고 컴의 움직임(이동값)이 크다

아이패드로 그려본 스파인과 컴의 움직임

스파인은 회전은 하지만 움직임이 컴에 비해 크지 않다

즉, 부모의 움직임에 의해 자식들은 영향을 받는 상황인데 이걸 반대가 되도록 애니메이션을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드래곤을 작업하다가 그만 둔 이유도 이런 계층구조를 역행하는 움직임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저런 웨이브를 정복하기 위해 우선은 시스타 효린님의 웨이브를 바이패드로 그대로 만들어보면서 느낀점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우선 내가 말하려고 하는 '계층구조를 역행'하는 모션의 비슷한 예시를 가져와 봤는데 (막 찾아보느라 출처를 못찾겠슴다 문제되면 댓글주세요)

징크스가 위로 올라가면서 돌 때 초반에 보면 살짝 스파인보다 컴의 회전이 크다 그러다가 점점 스파인과 같이 회전한다

그림으로 말하자면 요롷게...?

(왼쪽그림) 스파인이 상위계층이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컴이 상위계층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복잡해진다 -> 이 부분을 분석하고 연습해보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패드 하나 만들어 놓고 com의 이동과 회전만 레퍼런스 짤과 얼추 똑같이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동값에서 아아아아주 살짝 아쉽지만 일단은 여까지 작업해 봤고

내일부터는 스파인도 들어가볼 예정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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